덕신하우징, ‘2014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올해 LH의 방침으로 에코데크 수요 증가

2014-05-21     박재철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2014 고객사랑 브랜드' 건축자재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에코데크는 기존 강판 용접형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와 달리 거푸집 역할을 하는 하부강판과 상부의 철근 구조체(트러스거더)가 분리되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다. 이 제품은 시공 후 구조상 불필요한 하부강판을 분리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기술 제품이다.

  에코데크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에서 확인하기 어렵던 균열과 누수부분을 정확히 찾아 보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LH공사가 아파트주차장용으로 기존 강판용접형 데크플레이트 사용을 중단하고 탈형데크만을 사용하도록 결정해 향후 에코데크의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덕신하우징은 상반기 중 25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이후 하반기에는 1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오직 데크플레이트만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