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 맺어

2014-05-22     방재현

  르노삼성자동차와 LG화학이 손을 잡고 차세대 전기자동차에 탑재할 배터리 연구개발활동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 티에리 블로레 최고경쟁력책임자는 지난 20일 서울 LG그룹 본사에서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을 만나 ‘차세대 장거리 전기차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르노그룹이 새로 선보이는 장거리 전기차에는 LG화학의 고에너지밀도리튬이온배터리가 들어갈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거래처인 현대기아차, GM, 포드, 볼보 등에 이어 르노까지 국내외 10여개 완성체업체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