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TS 열연 생산량, 400계 비중 300계 육박

400계 생산량, 2~3년 후 300계 넘어설 것

2014-06-02     유영민

  지난해 일본의 스테인리스(STS) 열연 생산량이 3년 만에 증가했다.

  일간산업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STS 열연 생산량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292만2,735톤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300계 생산량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49만3,106톤이었으며 400계 생산량은 6.1% 증가한 142만9,629톤이었다.

  300계와 400계의 생산량 차이는 불과 6만3,477톤으로 1980년 이후 가장 적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400계는 원료 가격의 변동이 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메이커들의 독자강종 및 수요 개발 등의 노력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며 “향후 2~3년 후에는 300계 생산량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