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2제강, 국산 전로경동장치 도입

우림기계, 포스코건설과 26억 규모 전로경동장치 공급계약 체결

2014-06-03     방재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우림기계(대표이사 한규석)가 포스코 포항2제강에 전로경동장치를 공급한다.

  우림기계는 포항2제강 No.1 전로 노후교체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26억3,000만원 규모의 전로경동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 대비 4.6%에 해당한다.

  우림기계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전로경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로경동장치는 제철소에서 용광로를 움직여 쇳물을 빼고 금속을 꺼내 옮기는 제철설비의 핵심 제품으로 그동안 대부분 독일이나 일본 등 외국 업체들이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