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이티, 우수기술연구센터 신규지정

최대 5년간 매년 5억원 예산 지원 받아

2014-06-11     이진욱

  초전도선재 제조업체 케이에이티(대표 한상덕)가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신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 대상으로 48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했으며 10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ATC 지정서를 수여했다.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R&D투자와 수출 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최대 5년간 매년 5억원 내외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4ATC 사업에 신규 선정된 48개 업체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술분야별로는 기계·소재(14), 전기·전자(12), 화학(7) 등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 기업(27)이 대부분이다.

  또한 글로벌 R&D 역량 확충을 위한 글로벌 융합 ATC’가 올해 처음 도입돼 외국대학(한국뉴욕주립대 등) 및 외투기업(카코뉴에너지 등)이 포함된 기술개발 컨소시엄 4개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외투 R&D센터와 외국대학 국내 분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ATC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R&D 사업이라며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