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강, 7월 철강재 판매價 '품목별 제각각'

열연코일·무방향성 전기강판 제외한 대부분 품목 동결
철광석價 하락에도 철강사 가격 인하 가능성은 작아

2014-06-17     옥승욱

  중국 우한강철이 7월 철강재 판매가격을 발표했다. 이번 우강 7월 판매가격은 품목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우강은 열연코일 판매가격을 톤당 16달러 인하했다. 반면 방향성 전기강판가격은 톤당 49달러 인상했다. 열연강판(HR), 냉연강판(CR), 무방향성전기강판, 아연도금강판(GI), 석도강판가격은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판과 선재판매가격도 변함이 없었다.

  최근 바오산강철도 7월 판매가격을 발표했는데 열연코일판매가격은 톤당 16~24달러 내린 반면 방향성전기강판은 톤당 33달러 인상했다. 또한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판매가격은 동결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철광석과 같은 원재료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올해 초부터 원재료가격이 하락했지만 전기로 제강사 가격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중국 제강사들이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그들의 이윤을 지키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 원재료가격이 소폭 하락한다 하더라도 중국 철강사들이 가격인하를 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게 현지 전문가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