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티엔에스, 10인치 조관기 도입 ‘순연’
배관용강관 생산설비 가능성
2014-06-20 전민준
당초 유성티엔에스는 올해 하반기 설비 도입을 계획했지만 연말까지 시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신규 설비 도입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공장(면적 49,586.7㎡) 내 유휴부지도 넓고 현금유동성도 충분해 설비 구매 및 설치는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판매 부분에서 실익 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시기를 좀 더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성티엔에스 광양공장에는 중소구경 강관 설비 3기와 C형강 설비 1기가 있고 연간최대생산능력은 약 9만6,000톤에 이른다.
지난 2011년 구조용강관용으로 외경 7인치 설비를 도입한 바 있어 이번에 새로이 들여놓는다면 외경 10인치, 배관용강관 생산설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