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신성재 사장, 글로벌 행보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차세대 필수
2014-06-19 전민준
현대하이스코 신성재 사장이 최근 글로벌 경영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 사장은 2014년 6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제29회 철강성공전략회의에 참석했고 이는 국내 주요 철강업체 최고경영자(CEO) 중 유일하게 참석한 것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을 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 사장의 회의 참석에 대해 글로벌 경영을 통해 현대하이스코를 새롭게 도약하려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강관 사업 외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사업이나 차량부품사업 등 글로벌 역량 강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앞으로 글로벌 경영에 더욱 주안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 사장의 스틸가공센터 확장과 신 사업이 앞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며"이들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글로벌 경영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