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06-20 김간언
*미 연준, 미국 경제 회복세 개선
FOMC 회의의 긍정적인 결과로 인하여 Nickel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은 전일 비 상승 마감했다.
전일 있었던 FOMC 회의 결과에서 자산 매입 규모 축소 및 제로 수준의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연준이 미국 경제 회복세가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일 비 소폭 갭업한 $6727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상해장이 오픈할 때 까지 소폭의 상승률과 함께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성장촉진 정책을 줄여나가겠다는 발언을 하며 급락하기 시작한 copper는 금일의 최저점인 $6688까지 하락했다. 런던 장 오픈 후 copper는 전일 FOMC 회의 결과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최고점인 $6742.25까지 상승했던 copper는 이후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등의 지표가 호재를 보였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전일 종가 대비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Zinc는 공급 부족과 더불어 주요 광산들이 폐쇄되며 16개월래 최고가를 나타냈다.
FOMC 회의 결과는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반등하고 있으며 고용과 가계 지출, 기업투자 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이어 금일에 발표되었던 고용지표 또한 이를 대변하는 듯 호재를 보였다. 한편, 금일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가 성장 촉진책에 의존하기보다 스마트하고 목적이 확실한 규제를 통해 양질의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장중 가격 하락의 요인이 되었지만, 중국 경제가 경착률할 가능성은 없다고 이으며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중국발 이슈에는 항상 주목해야할 것이다. 명일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가격은 박스권을 이어나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