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인도에 車엔진 공장 신설 계획

2014-06-20     방재현

  폭스바겐 그룹이 인도 내 부품 현지화율 90% 달성을 위해 현지에 엔진과 변속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부품 현지화율을 현재 약 75%에서 90%까지 끌어올려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착공 시기와 투자 규모 등은 아직까지 내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향후 인도 내 차칸 공장의 연산 능력을 기존 13만대에서 20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차칸 공장에서는 소형차 벤토와 폴로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