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티엔에스, “올해 강관 마케팅 핵심은?”

일본 외 미주지역으로 수출 성공
실수요업체 비중 크게 높일 것

2014-06-24     전민준
  올해 유성티엔에스(대표 조성호)가 수출과 실수요업체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강관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그간 유성티엔에스는 내수판매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수출은 스팟성 물량이 대부분으로 월 1,000톤에도 못 미치는 극미한 수준이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주요 건설업체 및 상사들과 적극 접촉한 결과 연초부터 미주지역에 월 1,000~2,000톤 정도 고정적으로 수출하는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일본 수요가들과 계약도 완료해 조만간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은 대부분 건설용 각관과 원형관이고 현재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판매이익률은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수판매 부분에서는 실수요업체 비중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유성티엔에스 전체 수요가들 가운데 실수요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도 미치지 못 했으나 차후 절반 이상 높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성티엔에스는 이 외에도 프로젝트 위주 영업이나 원자재 공급업체와 특화제품 공동개발 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평균 판매량 13만톤을 넘어서 16만톤 이상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실수요업체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용설비 투자와 특화제품 개발은 꾸준히 이뤄질 것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로 수요가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