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실질적인 경제 협력방안 모색

대한상의, 4일 오전 롯데호텔서 ‘韓·中 산업협력 교류회’ 개최

2014-07-04     옥승욱

  4일 오후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앞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 220여명이 만나 산업협력 교류회를 갖고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은 4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 기업 실무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韓·中 산업협력 포럼 및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실무차원의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한국 방문에 동행한 중국경제사절단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리우뎬신(刘殿勋)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국장을 비롯해 쑤보(苏波) 신화롄 부동산 개발 회장, 짜오지홍(赵继红) 랴오닝 홍톈 부동산개발 회장, 우위에춘(吴悦春) 지린성 주스 부동산개발 회장, 쏭야오(宋垚) 샹하이 스마오 부총재, 궈쉬엔삥(郭献斌) 중샹 국제무역그룹 회장, 리유양강(刘炎岗) 화핑현 옌광 실업 회장, 첸지위엔(陈建云) 푸졘성 푸구이냐오 광업그룹 회장 등 중국의 부동산, 무역, 공업, 광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120여명이, 한국 측에서는 대·중소기업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양국 기업 실무자들은 제조업, 서비스, 부동산 등 실질적인 산업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산업교류회에는 산업연구원 측이 ‘한국 서비스 산업과 한중협력 방안’을, 딩넝(丁能) 화웨이 기술유한회사 한국 사무실 대표가 ‘중국 전자산업 현황과 한중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양국의 산업협력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