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제품, 수출 채산성은 오히려 나빠져

2014-07-04     김도연
  신동제품의 수출 채산성은 과거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제품들이 원가부담은 지속적으로 가중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수출 채산성은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요인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국내 신동제품의 특성상 수출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서 물량 확보를 위한 수주경쟁이 치열해졌고 이 과정에서 수출 채산성은 크게 떨어졌다.

  신동제품의 수출 가격과 LME 전기동 가격을 비교해 보면 그 갭이 올해 들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 만큼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