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中 수출입 지표 하락, FOMC 저금리 유지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고용 지표의 개선과 FOMC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인하여 급격한 하락을 피하는 모습을 연출함. 금일 발표된 중국의 6월 수출입 결과에 따르면, 수출은 연초 대비 7.2% 상승을 보였으며, 수입은 5.5%를 기록함. 전문가의 예상 치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에 따른 시장의 조정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이탈리아의 실망스러운 산업 생산 지표와 포르투갈 최대 은행의 금융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유럽 증시 개장 이후 급격한 하락 장세를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하락 폭을 일부 줄여나가는 장세를 연출함.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축소됨에 따라 급격한 하락 추세를 저지시키는 모습을 보임. 이어진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의 우려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저조한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의 영향으로 지난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하되는 모습을 보임. 예상을 하회하는 중국 무역 지표로 인하여 무거운 흐름을 보인 시장은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을 중심으로 한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또한 하락세를 지지하는 장세를 형성함. 그러나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월 대비 하락함에 따라 낙 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매수세가 출현하며 반등을 시도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FOMC 의사록에서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포함됨에 따라 상승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중국의 수출입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면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여줌.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던 귀금속 상품들은 이라크를 둘러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재차 부각되고 포르투갈 및 이탈리아의 우려감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남에 따라 상승폭을 넓히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