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하이 한국기계 전 개막
14일부터 4일간...중국 상해에서
한중 FTA 연내 타결 앞두고...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
2014-07-14 곽종헌
일반기계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베이징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9년째를 맞는 행사로 ‘상해국제공작기계 전’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공작기계, 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3D프린터, 유공압기기 등 국내 첨단 자동화 기계설비 및 고 정밀 부품을 중심으로 68개 사가 참가하여 국내 기계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주요 출품업체로는 국내 공작기계 선두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하여 원에스티, 예스툴, 씨피시스템, 멀티스하이드로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5억불 이상의 상담 및 계약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전시회는 경기도, 경상남도,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연고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6사와 기계류 전문 보증기관인 자본재공제조합도 협력기업과 조합원사의 전시비용을 지원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연내 한·중 FTA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활용하는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고 “관세 및 비관세장벽이 철폐되는 등 중국시장 개방추세를 적극 활용하여 앞마당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국 수출전략을 새롭게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