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최종 청약 경쟁률 590:1 기록
2014-07-17 박재철
코스닥 상장을 앞둔 데크플레이트 전문제조업체 윈하이텍의 청약 경쟁률이 590대 1을 기록했다.
17일 윈하이텍에 따르면 윈하이텍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590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에는 약 2조5,838억원의 청약금이 들어왔으며 청약증거금은 1조2,919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윈하이텍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8,3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상단 아래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없었으며 약 75%에 해당하는 367개 기관이 9,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생산설비 증설로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윈하이텍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이미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만큼 차세대 성장동력인 보이드데크(VOIDDECK)와 해외 수출로 신시장 개척을 통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윈하이텍은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