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공모가 1만3,000원…23~24일 청약

2014-07-21     박재철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의 공모가격이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덕신하우징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한 결과 공모가격이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모 예정가(9,600원~1만1,000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60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1일이다. 공모 주식 수는 184만주로 총 상장 주식(801만2,000주)의 23.22%다.

  덕신하우징은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생산 설비 확충, 연구개발(R&D)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 이수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함으로써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