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틸텍, 8월 봉형강 생산공장 착공

대마산단 7만6405㎡ 부지에 680억원 투자

2014-07-21     이광영

  (주)한국스틸텍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7만6405㎡ 부지에 680억원을 투자해 빌렛, 앵글, 환봉, 평철, 철근 등을 생산하는 중소형 특수 봉형강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지난 18일 영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한국스틸텍(주) 박강균 대표, ㈜일렉트론 이성민 대표, ㈜피투더퓨쳐 김보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대마산단 내 최대규모 투자예정 기업인 (주)한국스틸텍은 2012년 영광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지난 투자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영광군과 구체적인 투자내용을 합의하고 8월 중순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약 300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스틸텍㈜은 제강·압연 전문업체로 현재 카타르, 필리핀, 카자흐스탄에 철강 플랜트를 수출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희망이자 미래인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을 환영하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모두 건실한 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