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틸, 광양 신공장 오프라인 도장설비 도입
오는 11월경 가동 예상
2014-07-22 전민준
동아스틸 광양 신공장은 소구경 강관 생산기지로 기존 중구경 컬러각관 외 소구경 제품까지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가동시점은 신공장 준공 직후인 오는 11월경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가 오프라인 도장설비를 도입한 이유는 온라인 경우 생산과 도장이 일괄로 돼 있어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나 비가동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즉 조관기 가동을 멈출 때 도장설비까지 중단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롤체인지 시간이나 컬러각관이 아닌 일반각관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비가동시간이 상당해 생산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동아스틸은 생산량 증대로 제조원가 절감이 유리하다고 판단. 오프라인 도장설비 도입으로 이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스틸 광양 신공장은 오는 10월경 준공될 예정이고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선시장으로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공장의 연간생산능력은 7만2,000톤이고 최대생산가능외경은 2.5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