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소, 스마트화를 통한 기술력 제고 나서
2014-07-22 문수호
고연비 특화선종 개발과 생산성 제고를 통한 중소조선소의 경쟁력 강화 및 연안여객선 건조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이 역할을 분담해 중소조선소의 기술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선박 안전, 환경에 대한 국제규제가 강화되고 연비, 비용에 대한 선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술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조선소 경쟁력의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과 연안여객선 국내건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 IT기술, 에너지 절감기술, 안전기술 등을 중소조선소에 적용해 스마트조선소(Smart Shipyard)로 전환하고 중소조선소에 적합한 특화선형(연안여객선, 탱커, 벌커, 중소형 컨테이너선 등)을 개발하는 기술개발과제를 확정하고 7월 23일 사업공고를 냈다.
산업부는 중소조선소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에 5년간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대형조선소가 중소조선소에 750여건의 특허기술 제공하고 학계 및 연구계에서는 중소조선소 기술지원 자문단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