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기본급 5.4% 인상 타결

전체 조합원 70% 이상 찬성
휴스틸, 최근 3차 교섭 마쳐

2014-07-23     전민준
  세아제강(대표 이순형 외 2명)이 최근 포항공장에서 ‘2014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양측은 6월 중순 상견례를 마치고 약 1개월간 교섭과정을 거쳐 노사 양측이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에 7월 중순 기본급 5.4% 인상과 타결금 및 성과금 등 제반사항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과금의 통상임금 포함건에 대해서도 양측이 원만히 협의해 서로 최대한 만족할만한 조건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아제강 외 휴스틸은 지난 22일 3차 교섭을 마쳤고 8월 초 4차 교섭을 계획하고 있다. 기본금 인상 외 통상임금 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날짜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 휴스틸 노사도 회사 대내외적인 여건을 신중히 고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