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펀더멘탈에 반응하며 금속가격 상승
금일 금속 가격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및 가자 지구발 지정학적 우려감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약화에도 펀더멘털에 입각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재고 감소로 펀더멘탈이 강해지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알루미늄은 최근 꾸준한 LME 재고 감소로 2012년 9월 이후 최소 수준을 기록하며 알루미늄 상승 랠리를 견인하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매크로적인 이슈보다는 수급에 주목하며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과매수 인식이 시장에 확산된다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도 예상할 수 있으며 이번 주로 예정돼 있는 중국 등 주요국의 제조업지표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의 불안정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주요 레벨에서의 펀더멘털에 주목하는 기술적인 매수세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불안감으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은 꾸준히 약화되고 있지만 최근 비철금속 시장은 이 보다는 빡빡해지고 있는 수급에 민감히 반응하며 강한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글로벌 정세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소폭 위축시키며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전일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하락 폭에는 제한을 두며 귀금속 가격은 등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