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올 2분기 수익 개선 성공 “이익률 5%대 회복”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성공
2014-07-24 전민준
포스코는 24일 개최한 기업설명회(IR)에서 철강 생산법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01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증가(그룹사 연결실적 기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8% 증가한 8,39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보다는 7.1% 감소한 것이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0.3%p 상승한 5.0%로 5%대 회복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각각 7.1%, 8.2% 증가한 16조7,040억원을 순이익은 각각 102.1%, 769.6% 증가한 4,870억원을 나타냈다.
이 중 철강부문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한 12조5,640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6,430억원으로 외형성장과 함께 내실확보에도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강부문 외 무역, ICT를 제외하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구조를 보면 차입금 감소(1조1,130억원▼)에 따라 부채비율은 2013년 2분기, 2014년 1분기와 비교해봐도 모두 낮아진 86.8%를 기록했다. 자본금은 지난 분기보다 40억원 줄어든 45조2,710억원을 기록했으나 앞서 언급한 요인으로 부채가 39조2,960원까지 줄어 부채비율이 낮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