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 조달청장 "불필요 규제 철폐"
제32대 조달청장 취임… 품질·안전 관련 규제는 강화
2014-07-28 박진철
신임 김상규 조달청장(53)이 7월 28일 오전 9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상규 청장은 취임사에서 “공공 조달을 통해서 하반기 재정 보강, 재정집행률 제고 등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위해서도 공공 조달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을 저해하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하되, 품질 및 안전과 관련된 조달 규제는 유지하고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상규 조달청장은 행시 28회로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 지역발전비서관실,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업무관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거시 재정 운용 및 예산 관련 전문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상하 간 소통 능력이 우수해 주변 신망이 두텁고 조직 관리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김상규 조달청장 프로필
□ 인적사항
○ 성명: 김상규(金尙圭)
○ 생년월일: 1961. 2. 10. (53세)
○ 본적: 경남 김해
○ 직위: 조달청장
□ 학력
○ 마산고등학교
○ 연세대 법학과
○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 행시 28회
□ 주요 경력 및 자격
○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 지역발전비서관실,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업무관리관
□ 상훈
○ 홍조근정 훈장(2009년)
□ 가족사항: 송금희 여사(46)와의 사이에 2남 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