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인터뷰) 현대제철 한재광 기술영업실장
“KISNON 준비 위해 전담 TFT 구성 가동 중”
“철강산업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
2014KISNON에 3회 연속 참가하는 현대제철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역시 현대차 그룹의 현대제철, 하이스코, BNG 3사의 공동 작품을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전담 TFT를 구성했다.
이를 총괄하고 있는 현대제철 기술영업실장 한재광 이사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 KISNON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나?
한국의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신기술 및 기술동향이 효과적으로 표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철강 소재와 금속제품이 우리 실생활에 얼마나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지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표현됐으면 한다.
■ 어떻게 준비 했고 타사 대비 강점이 있다면?
현재 현대차 그룹의 현대제철, 하이스코, BNG 3사의 공동 작품을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한 전담 TFT를 구성해 가동 중에 있다. 냉연부문 합병에 의한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완성 및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세계 유일의 친환경 제철 설비는 현대제철만의 강점으로 자랑할 만하다.
■ 부스 콘셉트 및 전시 기간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환경과 안전을 위해 신 공정 및 소재 극한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의 끊임없는 노력을 표현하고자 한다. 또 특수강 사업 진출 등 자동차 전문 소재 공급사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초 산업에서 일상생활까지 철의 이용 및 확산을 표현하고 부적합 철강재의 사용 위험성을 홍보/전시할 계획이다.
■ 기술세미나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지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각계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9월 25일 오후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설분야 철강재의 이슈와 실용적인 설계방안’(가제)을 주제로 건축물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안전설계에 관하여 논의할 것이다.
■ 지난 2012KISNON에서 최고의 홍보관으로 꼽혔다. 이를 통해 얻은 효과는?
2012KISNON에서는 친환경제철소의 완성과 현대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체제 구축을 중심으로 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철강 3사의 대외 이미지를 홍보했다. 이를 통해 금속산업계는 물론 일반 계층에도 제철산업이 환경과 기술 지향적 산업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또한 전시회 후에 이어진 일반인 방문 이벤트를 통해 쇳물에서 자동차까지의 흐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KISNON을 준비하면서 바라는 점과 바람직한 발전상을 제시한다면?
기초산업에서 일상생활까지 널리 활용되는 철이 인류의 삶과 안전에 매우 중요한 소재라는 것을 일반인까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소재와 응용기술의 극한에 도전하고 있는 각 업체의 노력이 서로에게 자극이 돼 국내 금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철강 연관 산업분야까지 망라돼 인당 철강소비량 세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철강 산업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