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61%↑

2014-08-01     유영민

  데크플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덕신하우징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66.5%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며 출발했다.

  1일 증시에서 덕신하우징은 시초가 2만1,650만원을 형성했다. 이는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66.54%(8650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로 주가는 약세마감했다. 덕신하우징은 시초가 대비 3.23% 내린 2만9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304만여주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데크 시장에 진입한 덕신하우징은 약 4년 만에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데크플레이트는 1990년대 중반에 기존 거푸집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덕신하우징은 건설업황 부진에도 지난해 매출액 10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간의 영업이익은 96.4%의 성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