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I 수급전망) 봉형강, 내수 증가·수출 확대 전망

봉형강류 내수, 선재 호조세로 3.8% 증가 전망

2014-08-05     이광영

  올해 봉형강류 내수가 건설경기 둔화 영향에도 안정적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봉형강류 내수는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 경기 둔화에도 선재 등 호조세로 3.8% 증가한 2,212만2천톤에 달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선재 수요가 자동차용 등의 호조로 8% 내외 증가가 예상되며 철근 및 형강 수요는 5~6%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봉형강류 수출은 對 중국, 일본의 수출 호조로 對 동남아 수출 부진에도 1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내수의 안정적 증가 속에 수출 확대로 4.1%의 완만한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수입은 내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중국산 저가 제품 수입압력이 상존해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