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충북혁신도시에 새 둥지

8일 충북 음성 신청사 개청식

2014-08-08     방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이 충북혁신도시 시대를 열었다.

  국표원은 지난 8일 오전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국가기술표준원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국표원 신청사는 전체면적 2만3000㎡, 부지면적 7만㎡로 충북 음성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기능으로는 국가표준ㆍ인증제도, 소비자 제품 안전정책의 총괄 운영 조정과 국가 계량ㆍ측정체계 운용 등이다. 특히 국제적으로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대표기관 및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총괄하는 주무기관의 역할도 맡고 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방이전을 계기로 국가의 표준, 제품안전, 시험·인증, 기술규제 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달라”며 “130여 년의 국가기술표준원 역사를 이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