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상반기 생산, 20만톤 ‘Up’
올 1~6월 전년比 19.4% 증가
2014-08-08 이진욱
올 상반기 선재 생산이 170만톤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 자료에 따르면 올 1~6월 선재 생산은 167만3,012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만톤 수준 늘어난 수치다.
보통강 선재의 경우 90만9,27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으며 특수강 선재는 76만3,73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스테인리스선재는 7만7,41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늘었다.
이처럼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포스코가 지난해 5월 포항제철소에 4선재 공장을 신설하고 세아베스틸이 설비합리화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는 연간 생산능력 70만톤인 4선재 준공으로 1, 2선재 각각 60만톤, 3선재 90만톤을 포함해 총 280만톤의 선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공 이후 한 달 여 만에 정상 조업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선재 생산은 총 28만6,31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