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분기 연속 실적개선, 목표주가 11만원…유진투자證

2014-08-11     전민준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2분기 연속 실적개선한 것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4%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강관부문의 실적개선 때문”이라며 “대미 유정용강관 수출량 증가로 강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2% 증가하고 대리점 부도관련 충당금 설정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경우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미국향 유정관은 수출량 감소와 이익률 하락으로 강관 부문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