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에볼라’로 라이베리아서 철수

2014-08-11     이광영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라이베리아 공사를 중단하고 철수한다.

  아르셀로미탈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탓에 라이베리아의 철광석 광산 확장 공사를 중단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르셀로미탈의 하도급 업체는 이미 직원들을 라이베리아 국외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554명으로 이 중 29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