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이중복합관 활용 클램프 연결법 개발
원가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기대
2014-08-13 전민준
최근 수도관에는 청녹 현상이 발생하는 동관이나 내구성이 약하고 환경호르몬 발생이 우려되는 폴리에틸렌 코팅강관보다 스테인리스(STS)강관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STS강관은 높은 원가와 용접연결이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강관에 고압의 액압으로 성형된 이중복합관을 연결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관 연결 경우 관의 양단을 가공해 플랜지 형상으로 만든 뒤 클램프를 이용해 볼트와 너트로 체결해 무용접 방식의 연결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 STS강관보다 동일한 내식성을 가지면서 제품 단가를 약 30%가량 낮출 수 있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전성이 높다는 점 등을 경쟁력으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