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소외계층 아동 위해 3천만원 기부
서울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활동 전개
2014-08-13 김간언
고려아연(사장 이제중)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12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2년 서울 사랑의열매와 5년간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매년 3,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업기간 동안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이 기부금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꿈나래통장 사업기금으로 전해진다.
꿈나래통장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서울 사랑의열매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저소득가구가 자녀교육비 마련을 목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할 경우 동일한 금액만큼 후원자가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2012년 10월 장애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던 ‘사랑의 밥차’가 화재로 전소되자 차량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