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 브라질에 현지 법인 설립

2014-08-14     방재현

  한라비스테온공조가 남미에 첫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티바이아 지역에 남미지역 첫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브라질 현지 법인에서 자동차용 공조 제품을 생산해 지역 완성차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는 “브라질 신규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티바이아 신축 공장은 주요 시장으로 부상 중인 남미 지역에서도 우리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고객이 지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면적 4,000㎡로 지어진 한라비스테온공조 브라질 공장은 지난 6월 초순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직원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