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2분기 매출 36.7% 증가

2014-08-19     박재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오리엔트정공이 2분기 매출액이 36.7% 증가한 12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7%가 상승한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9억9,000만원을 기록해 2011년 경영정상화 착수 이후 3년만에 부실을 털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37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으로 128.7% 늘었다. 당기순익은 1분기 실적부진을 2분기 이익증가로 상쇄시키며 2억원 미만의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생산라인 다변화가 수주확대로 이어지는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노력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올 2분기 월 평균 매출액은 4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