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전기동

  중국의 부동산 및 제조업 경기 악화, 유로존 제조업 경기 악화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미국 지표 호조를 더 주목하며 전기동은 3% 올라 7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 ICSG에 따르면 5월 세계 정련동 수급은 69,000mt 초과 수요를 기록. 1~5월 동안 466,000mt의 수요 우위 시장을 형성. 한편, 1~5월 중국의 보세 창고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315,000mt 감소한 것으로 추정. 같은 기간 세계 소비량은 전년비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명목 수요가 29% 증가한 점이 주요인.

  중국의 7월 정련동 수입량은 245Kmt으로 연초대비 27.5% 증가, 구리 스크랩은 360.0Kmt으로 연초대비 12.2% 하락. 구리 정광 수입은 901.1Kmt으로 연초대비 17.2% 증가. LME 전기동 재고는 146,325톤으로 전주 대비 5,025톤 증가했지만, 여전히 2008년 7월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

*알루미늄

  수급 악화 이슈로 지난 5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알루미늄은 지난주 하락을 모두 만회하고 3% 넘게오르며 아연에 이어 두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 한편, LME 알루미늄 재고는 4,843,275톤으로 전주대비 49,500톤 감소하며 하락세 지속. 알루미늄 Cash-3M 스프레드가 지난 8/18일 기준 $1.25c까지 줄어들었으나, 8월 만기(8/20)이후 네덜란드 Vlissingen 창고에서 약 12만톤의 Cancelled Warrant가 다시 On-warrant로 돌아오며 $10c전후한 수준으로 완화되는 모습.

  로이터 애널리스트 Andy Home은 알루미늄 콘탱고 감소로 재고 파이낸싱의 수익률이 지난 2월 약 7%대에서 현재 2%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은 파이낸싱 거래가 종료되고 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으며, 프리미엄의 하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각 지역별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니켈

  니켈은 3%를 전후한 기타 비철금속 상승랠리에서 소외된 모습. LME 재고는 325,788톤으로 3,060톤 증가하며 사상최고치 행진 지속. 우크라이나의 상반기 니켈 광석 및 정광 수입량은 521,040mt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 INSG, 6월 세계 니켈 수급 1.7Kmt 공급 초과(Surplus) 기록하며 5월 3.3Kmt의초과 수요에서 공급 우위 상태으로 전환. 7월 중국의 필리핀산 니켈 광석 수입이 5,006,917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NPI 제조업체들은 보유중인 인도네시아산 재고와 필리핀산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함.

  중국의 Antaike는 1~7월 NPI생산량이 295,000톤으로 15% 증가. 그러나 연간 생산량은 45만톤으로 전년 48.1만톤 대비 줄어들 것. 중국의 7월 정련 니켈 수입량은 17.7Kmt으로 연초대비 15.6% 감소.

*주간 뉴스 및 전망

  ILZSG에 따르면 6월 아연 수급은 29,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 6월 소비량은 1.165백만톤으로 전월 1.191백만톤 대비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1.136백만톤으로 전월 1.098백만톤 대비 증가. 상반기 소비는 6.775백만톤, 생산은 6.541백만톤으로 234,0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 ILZSG에 따르면 6월 납 수급은 21,900톤의 초과 수요를 기록. 6월 소비량은 931,000톤으로 전월 912,400톤대비 증가, 생산량은 909,100톤으로 전월 909,900톤대비 감소. 상반기 소비는 5.346백만톤, 생산은 5.323백만톤으로 23,000톤의 초과 수요 기록.

  ITRI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2분기 주석 생산량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전자 산업의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기존의 금년도 10,000톤 초과 수요 전망을 유지하기 어려워 졌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