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령 사장 "美 CIT 제소 가급적 빨리 진행"
"반덤핑 결정은 분명 부당"
2014-08-27 방정환
세아제강이 미국의 유정용 강관 반덤핑 조치가 부당하다는 판단에 미국 CIT(Court of International Trade)에 제소를 서두르고 있다.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은 27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반덤핑 결정이 부당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정부에 WTO 제소를 건의하는 한편 세아제강은 개별적으로 CIT에 제소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CIT 제소와 관련해)아직 구체적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급적 빨리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덤핑과 관련된 사안은 매우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지만 부당함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