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순이익 75.7% 감소
2014-08-28 박진철
삼아알미늄(대표이사 한남희)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삼아알미늄의 상반기 매출액은 643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9%가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회사의 영업이익은 6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8%가 줄었으며, 반기순이익은 1억7,300만원으로 7억1,2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75.7%의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삼아알미늄은 경기도 포승 공장의 2,040mm 대형 압연기 외에 올 초 같은 규격의 신규 대형 압연기를 증설하고 시제품 생산을 거쳐 현재 본제품을 생산 중이다. 또 회사는 기존 안양 공장의 일부 압연기를 포승 공장으로 옮기고 나머지 압연기는 매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아알미늄 측에 따르면 이러한 신규 압연기 추가와 안양 공장 설비의 포승 공장 이전 등은 증설보다는 노후 설비 매각과 이에 따른 합리화 과정이며, 설비 합리화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는 기존 연산 2만2,000톤에서 10~20% 늘어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삼아알미늄 2014년 상반기 경영 실적 | |||
(단위: 백만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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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3년 상반기 |
2014년 상반기 |
증감률 |
매출액 |
66,984 |
64,399 |
-3.9 |
영업이익 |
881 |
671 |
-23.8 |
반기순이익 |
712 |
173 |
-75.7 |
자료: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