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유로존 인플레이션 예상 부합, 유로화 강세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예상 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 보임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여 금속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임.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 실현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일 발표된 유럽의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은 이러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강하게 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또한 시장의 약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음. 그러나 금일 발표된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0.3%를 기록하고, 실업률 또한 11.5%로 유지됨에 따라 이러한 우려감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임. ECB의 완화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인하여 이날 유로화가 그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강세로 전환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금소시장의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을 보임에 따라 가격의 상승을 지지함.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의 분쟁에 대한 여파가 아직 존재하고, 내주 예정된 ECB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내주로 예정된 ECB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럽의 경제지표가 예상 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 보이자 전일의 하락을 뒤로하고 소폭 상승 전환되는 모습을 보임. 금일 유럽의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전문가의 예상에 부합하며 다음주 ECB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추측이 약화되며 가격의 상승을 지지함. 이로 인하여 유로화가 강세로 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우크라이나 발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상쇄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이전치를 하회함에 따라 약 보합세를 지속했지만 장 후반 출회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혼조세로 마감함. 유로존의 8월 인플레이션은 이전치보다 낮아지며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기록함. 하지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로 다음 주 ECB 정책회의에서 즉각적인 부양책 조치가 단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귀금속 가격의 낙폭을 제한함. 또한 여전히 지속중인 우크라이나 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