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G 강관 美 반덤핑관세율 축소 제한적일 것”

하나대투 박성봉 연구원 분석

2014-09-01     방재현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OCTG 강관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 결과가 나온 가운데 당분간 한국산 유정관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이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박성봉 연구원은 1일 “미국 상무부의 이번 판정이 한국에 유리하게 날 경우 미국 강관업체들의 항소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1~2년 내 한국산 유정관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이 급격하게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미국 상무부의 OCTG 강관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 결과에 대해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최종 승인했다. 이에 국내 강관사들은 미국무역재판소에 제소했고 정부차원에서도 WTO에 제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