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 상반기 실적은?

매출 늘고 영업이익 줄어
지역별 차별화 마케팅·서비스 지속 확대로 매출 신장

2014-09-02     옥승욱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종합상사는 철강사업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1조437억7,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철강사업부문 영업이익은 69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줄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철강시황에 대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이에 따른 수요 회복이 예상되나 철강가격의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로 각 국가별, 제조사별 점유율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대종합상사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매출을 늘려 나가며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중국, 터키 등 해외 소싱을 확대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확대로 이익 개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 실적(단위: 백만원, %)
  상사명     매출액     영업이익
2013년 1~6월 2014년 1~6월   전년비 2013년 1~6월 2014년 1~6월   전년비
현대종합상사 980,667 1,043,774 6.4 9,232 6,918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