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산업전) 포스벨, "국산 기술로 자원순환 앞장선다"

2014-09-04     박진철

  포스벨(대표이사 나경덕)이 자원순환산업전에서 국산 기술로 완성한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4~6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제7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한 환경플랜트 전문 기업 포스벨은 쓰레기봉투를 파쇄하는 파봉기를 전시하고, 그동안 환경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개발한 다양한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 분야 선별 시스템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안양에 연구소를 갖춘 포스벨은 폐기물 처리,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위한 파봉, 선별, 파쇄 및 건조 장치 등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포스벨의 이러한 제품에는 자력을 이용한 금속 선별 장치와 와전류를 이용한 비철금속 선별 장치를 비롯해 플라스틱 선별 장치, 다양한 컨베이어 장치류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벨은 생활폐기물전처리사업(MBT)과 순환형매립지정비사업(SLR), 재활용폐기물선별사업(MRF), 건설 및 재해폐기물 에너지화사업(CWER) 등 여러 재활용 사업에 필요한 설비를 국산 기술로 개발해 국내 및 해외에 보급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의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을 만큼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