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진회 중동·인도·일본 구매담당자 초청 수출 상담회
9월16일~17일 양일 간
김용국 사업본부장...중동 등 수출국 플랜트분야에서 한국산 대체 성과 올려
2014-09-04 곽종헌
김용국 사업본부장은 2006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뉴델리, 블라디보스톡 등에서 기계진흥회가 수주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플랜트분야에서 한국산으로 대체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도에서 플루어 인디아, 케른 인디아, 시몬 인디아 등 3개 사가 참여하고, UAE에서는 타겟 엔지니어링 & 컨스트럭션, CCC, 가스코(GASCO) 등 3개 사와 요르단의 국영전력공사(NEPCO)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세이카(SEIKA Corp.), 플랜트 멘테넌스(Plant Maintenance) 등 2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기업으로는 (주)효성, (주)비츠로테크, 대창HRSG(주) 등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플랜트기자재 생산기업 60개 사가 참가한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담회는 UAE, 요르단, 인도, 일본 등에서 전력, 오일, 가스 등 다양한 분야의 발주처가 참여하여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발전 6사의 지원으로 30여 개 사가 참가하는 ‘발전플랜트기자재관’이 전시회장 내에 마련되어 해외바이어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상담할 수 있어 상담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계진흥회는 플랜트기자재산업의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플랜트기자재협의회’를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해외 발주처 및 EPC업체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세미나 및 수출 상담회 개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기자재업계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