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中 무역수지 호조, 수입은 감소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8월 무역수지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냄에 따른 중국 수요증대가 기대되며 상승세로 마감함. 중국의 8월 무역수지는 $49.83 billion을 기록하며 전망치 $40.00 billion 및 이전치인 $47.30 billion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냄. 이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은 장 초반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며 한 단계 레벨을 높이는 상승세를 나타냄. 하지만 중국의 수입은 시장의 전망치인 1.7%를 하회함은 물론 마이너스 성장(-2.4%)을 보이며 중국 수입수요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며 추가상승을 제한하는 모습. 또한 유로존의 투자신뢰지수는 2개월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며 유로존이 다시금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냄. 또한 독일의 수입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ECB가 다양한 부양책 조치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최근의 양호하지 못한 유럽의 경제지표로 인해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이 재차 고개를 드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8월 무역수지의 호조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 중국의 무역수지가 시장의 전망치 및 이전치를 모두 상회하며 중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비침. 하지만 수입지표가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냄에 따라 중국 수입수요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한 상황. 성수기에 도래함에 따른 수요증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실망감을 나타냄에 따라 향후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효과가 비철금속 성수기에 어떠한 방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귀금속: 한국의 추석 연휴와 함께 중국 중추절 연휴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의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 대비 하락마감 했음. 직전일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여준 귀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반군이 휴전협정에 서명,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안전자산인 귀금속의 매력이 떨어지며 가격 역시 하락하는 움직임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