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탈텍 자전거용 안장 對日 초도 수출

열처리 연마봉 소재 적용...자전거용 안장 노토스
10대분 주문 받아 초도 수출

2014-09-12     곽종헌
  시화공단 소재 스테인리스선재 가공업체인 (주)뉴메탈텍(사장 성윤창)이 자체 가공소재를 적용한 자전거용 안장 노토스의 對일본 수출 길을 텄다고 11일 밝혔다.


  뉴메탈텍이 생산하는 제품가공 공정을 보면 스프링강을 우선 구상화열처리-냉간인발(Cold-Drawn)-담금질과 뜨임(Quenching & Tempering)-CG(Centless Grinding)-벤딩 순으로 생산한다.

  이 회사는 스프링강 소재인 SUP 9254나 SUP 9 7.5㎜ 직경 스테인리스선재(STS Wire-Rod)를 소재로 해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청정 신기술인 벨트연마와 냉간인발(Cold-Drawn) 후 수 처리 방식에 의한 담금질과 뜨임(Quenching & Tempering)을 거쳐 연마 후 스프링 성형을 하는 자전거용 안장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최근 이 회사 성윤창 사장에 따르면 “지난 1년2개월 여에 걸친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열처리 연마봉’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볼 나사 소재용 QT-Bar는 그동안 일본과 대만 등으로부터 소재를 조달해 왔으나 이번 핵심기술의 국산화 실현으로 현대위아와 만도 등 볼 스크류 생산업체들은 수입소재를 국산화로 대체하는 계기가 됐다는 주장이다.

  최근 이 회사는 볼 스크류 생산전문업체인 대구 성서공단 소재의 삼익THK로부터 ‘정밀 볼 나사 국산소재 테스트 결과보고’를 받고 외경치수, 전 흔들림, 표면경도 및 표면경도 깊이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