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호실적 기록 전망 나와
HMC證 “3분기 영업益 3,317억원 전망”
2014-09-15 이광영
HMC투자증권은 15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3조9,242억원, 영업이익은 3,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7% 웃돌며 비수기에도 3,000억원 이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 이어 주력 제품의 가격은 견조한 가운데 봉형강 성수기 효과까지 가세해 4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1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지난 분기 대비 26%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대에 재진입하는 것”이라며 “2016년 자동차강판 50만톤, 특수강 100만톤 완공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