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FOMC 결과 금융 시장 영향 크지 않아”

긴급 통화금융대책 회의 개최

2014-09-18     김간언

  한국은행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통화·국제 담당 부총재보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Fed가 기존의 정책 스탠스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며,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미국 Fed는 지난 17일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영국으로부터의 분리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스코틀랜드 국민 투표가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내외 사무소와 연계해 국내 금융 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