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D-1) 손님맞이 '분주'
포스코·현대제철, 고려아연·LS-Nikko동제련 부스 작업 '한창'
2014-09-23 박진철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KISNON 2014)’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오늘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철강·비철 업계 관계자들과 전시 부스 제작 업체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 120부스 규모로 전시장 중심을 채운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from Steel Supplier to Solution Partner'를 주제로 7개 수요 산업별 공간에 다양한 전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쇳물부터 자동차까지' 각 그룹 계열사별 특징과 그룹 차원의 통일성을 나선형 구조로 선보인다.
또 세아그룹은 외부에 높은 벽체 구조물을 세우고 부스 중앙에 설치한 대형 화면을 통해 그룹의 비전과 철강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고려제강은 선재 전문 업체의 특성을 반영해 '와이어로 만드는 세상'을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개할 방침이다.
비철 업계에서는 LS-Nikko동제련이 기존 제련 사업 외에 종합 리사이클링 사업, 해외사업,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 영풍·고려아연은 비철금속의 고부가가치와 성장성 등을 알리고 미래 인재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풍산은 세계적인 신동제품 생산 업체로서 동(Copper)을 기본으로 한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동 및 동합금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소재 및 원료와 가공 제품을 비롯해 철강 유통과 서비스, 설비 기기 등 산업 관련 국내외 14개국 182개사가 참가하는 종합 전시회로 펼쳐져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