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미 주택지수 호전으로 겨우 반등한 전기동
- 독일 IFO기업환경지수 부진
- 미 8월 신규 주택 판매 호조
- 니켈 가격 지지 전망, 골드만 삭스
-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 하락
금일 전기동은 6,700과 6,750대의 변동 폭을 보였다. 아시아 시간대에 기술적 반등이 시됐으나 독일 IFO지수 부진으로 반등 폭을 되돌렸다. 하지만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다시 상승세로 되돌아 왔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가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회의적 전망이 시장을 지배했다. 이에 전기동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 중 6,700아래까지 무너졌다.
8월 미국 신규주택판매가 서부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월 대비 18% 늘어난 504K를 기록했고 월간 증가율로는 1992년 이후로 최대라고 미국 상무부는 전했다. 비록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판매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한 달 수치만으로 주택 시장을 평가하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 시장은 모두 상승 반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리는 자국의 광석 수출금지 법안이 유지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후 Goldman Sachs는 니켈 가격이 1만7,000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늘어나는 재고 속도가 줄고 있고 니켈선철의 이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알루미늄 음료 캔을 위한 재활용률이 66.7%로 2006년 이후로 하락했다. 장기적으로 재활용률을 75%로 목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환경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낭비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 추세 중 잠시 소강 상태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