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송원갤러리 동서미술상 시상식 열어

10월 30일까지 수상자 신종식 수채화

2014-09-25     박재철

  제24회 동서미술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후원사인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내 송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정목일 동서미술상 운영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수채화가 신종식씨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신 작가는 창작 활동과 함께 2006년 6차례 수채화 교본을 발간하는 등 수채화의 체계를 정립해 한국 수채화 발전에 일조해 왔다. 현재 한국미협수채화분 이사,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경남수채화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원갤러리는 이날부터 수상자인 신종식 수채화전을 열고 남해 금산, 저도 연륙고, 창원 주남저수지, 통영 동피랑 마을, 소매물도 등 도내 비경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낸 20여 점을 걸었다.

  이 작품전에는 동서미술상 역대 수상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조현계, 조경옥, 하판덕, 심이성, 공태연, 박두리, 송광옥, 최미자, 최학보, 조영제, 김관수, 장치길, 정진혜, 조성제, 최행숙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내달 30일까지 열린다.